미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Cadillac은 2030년 이후에도 가솔린 자동차 판매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랜드 수장 John Roth는 수요일 기자들에게 이러한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Cadillac의 전기차 전환 로드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전기차 전환 계획: 목표와 현실의 격차
Cadillac 대변인은 이후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10년이 끝나기 전에 여러 부문에 걸쳐 전기차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가솔린 자동차에서의 전환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전기차로의 전환 계획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실제로 완전히 가솔린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 전환 목표: Rory Harvey의 발표와 시장 반응
이전 Cadillac 수장 Rory Harvey는 3년 전인 2021년에 브랜드의 완전한 전기차 전환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Harvey는 당시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를 지원할 준비가 되지 않은 미국 내 딜러들에게 인수 제안을 했고, 약 3분의 1의 딜러들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판매를 계속하겠다는 딜러들의 의사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가솔린 자동차와 전기차의 공존
Cadillac의 이러한 행보는 전기차 전환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열정이 높은 가운데, 가솔린 자동차를 완전히 대체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는 고객 수요와 딜러 네트워크의 준비, 그리고 인프라의 발전 수준에 따른 것으로, Cadillac은 이러한 현실적인 요인들을 고려해 전기차로의 완전한 전환을 신중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목 | 세부 내용 |
---|---|
브랜드 수장 | John Roth |
이전 수장 | Rory Harvey |
전환 목표 | 2030년대 전기차 전환 |
주요 과제 | 인프라, 딜러 네트워크 준비 |
딜러 반응 | 약 3분의 1 딜러가 인수 제안 수용 |
EV 판매 둔화와 자동차 업계의 대응
전기차(EV) 시장의 성장 둔화는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략을 수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1년 전기차 전환 목표를 세운 Mercedes-Benz는 최근 2030년 이후에도 가솔린 자동차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수치로 본 현실
미국에서 2024년 1분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2023년 4분기 대비 15.2% 감소했습니다. 이는 Cox Automotive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하락을 기록한 것입니다. 팬데믹의 영향이 가장 극심했던 시기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하락세는, 전기차 시장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Cadillac의 전기차 로드맵
Cadillac은 현재 Lyriq 중형 크로스오버와 Celestiq 플래그십 해치백을 전기차 라인업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5년 모델 연도에 Optiq 컴팩트 크로스오버와 Escalade IQ 대형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에는 3열 좌석이 있는 Vistiq 중형 크로스오버가 출시될 계획입니다. 또한 고성능 EV와 V-Series 성능 서브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보여줄 Opulent Velocity 컨셉트를 예고하며, 전기차 분야에서도 고성능 차량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 현재 EV 모델 | 예정 EV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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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llac | Lyriq, Celestiq | Optiq, Escalade IQ, Vistiq, Opulent Velocity |
Mercedes-Benz | EQS, EQC | EQE, EQG 등 (2030년 이후 가솔린 차량 유지) |
업계의 미래 전망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Cadillac과 Mercedes-Benz는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중하게 전략을 재조정하면서도 전기차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과 비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